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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3베이비 미스 금땡 육아일기 2022. 11. 24. 10:59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 방법이라고 믿으며 살아 왔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딸을 만나고 더 깊어지네요. 불과 세 시간 남짓의 짧은 일탈을 즐거워하는 아내를 보며 저는 또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던지요.
둘이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딸이 얼마나 이쁜가 이야기하다가 문득 정작 딸은 조리원에 두고 딸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스워 서둘러 돌아 왔습니다.
짧은 일탈이지만 창 밖 단풍을 보며 즐거워 하는 아내의 모습이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제 인생에 힘들지 않았던 날은 없습니다.
제 인생에 웃지 않았던 날도 없습니다.
저는 웃는 날만을 기억합니다.
순간을 최대한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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