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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65 - 2023년 1월 27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3. 1. 27. 16:16
1,174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금주, 식단관리, 매일운동 리셋 23일차 아빠가~서현아~ 안녕?
오늘은 아빠가 조금 늦게 일어나서 어린이집 등원을 함께 하지 못했어.
어제 하체 운동을 조금 격하게 했더니,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웠어.
그래도 어제 런지(Lunge) 운동을 하는데, 전에는 베이직 런지도 힘들었거든?
그런데 이제는 15kg 바벨, 20Kg 바벨을 들고도 안정적으로 하게 되었어.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만 해도 맨 몸으로 런지를 해도 휘청휘청 했는데...
그사이에 다리에 근력이 많이 붙은 것 같아.
Mas 트레이너 삼촌이 아빠가 잘 하니까 점점 더 욕심을 부리게 된다네?
그러고보니 체육관에서 런지 운동을 하는 사람 중에
중량을 들고 런지를 하는 사람이 없기는 하더라고~ ^^V
아빠는 내일 아주 오랜만에 아빠의 콘텐츠 촬영을 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빠가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3인칭행동시점, 삼행시>를 기다리고 있더라고~
올해 들어 1월 2일부터 운동을 매일 해왔는데,
아침 저녁으로 휘트니스에서 샤워를 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아빠 수염이 많이 자랐어~ ^^;;
할머니는 아빠를 볼 때마다 수염을 깎으라고 성화야.
엄마는 낯선 모습이라 적응이 안된다고만 이야기하고,
서현이는 수염을 만지면서 재미있다고 하고, 잘 때는 아빠 수염을 쓰다듬기도 하지.
그런데 내일 녹화를 앞두고 수염을 깎을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야.
아빠는 지금까지 수염을 길러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SNS에 수염에 대해서 의견을 물었는데,
남자들은 다 기르라고 하고, 여자들은 다 깎으라고 해~ ㅎㅎㅎㅎ
내일 아침까지 고민을 좀 해야겠어.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야.
내일은 아빠가 녹화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서야 하니까
오늘은 조금 더 일찍 퇴근해서 서현이랑 놀려고 해~
잠시 후에 만나~ 사랑해!
2023년 1월 27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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