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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60 - 2023년 1월 17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3. 1. 17. 14:36
1,164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금주, 식단관리, 매일운동 리셋 13일차 아빠가~
서현아~ 안녕?
오늘 아침에는 엄마가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려줬어.
엄마가 카카오메이커스와 기획한 제3차 술술전통주기획전이 성황리에 끝났거든.
현재까지 진행된 기획전 중에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해.
상당히 고가의 제품들이 모두 완판을 했고,
심지어 고객만족도가 100%인 술이 나왔어.
기호와 취향이 다를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100%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
엄마랑 대동여주도 식구들이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엄선하고 또 엄선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거야.
“내 냉장고에 아껴 두고 마시고픈 술”,
“대동여주도를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겠다”
엄마의 흔들림 없는 철학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아빠는 정말 기뻐.
대도무문 (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데 있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야.
아빠는 엄마를 ‘이대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엄마는 일체의 꼼수 없이 정도만을 고집해.
그리고 본인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일체의 타협 없이 자신의 길을 가지.
아빠는 엄마의 이런 모습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엄마의 길을 아낌없이 응원해.
아빠도 덩달아 기분이 너무 좋아~
이 기분 그대로 오늘 일 열심히 할게.
우리 저녁에 만나~ 사랑해!
2023년 1월 17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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