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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10 - 2022년 11월 3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1. 7. 17:36
1089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We live our stories.
이 편지를 읽을 때 즘 서현이는 영어를 배우고 있겠지.
저 문장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We live our lives가 맞는 거 아닌가?
아빠가 설명해줄 테니 잘 들어봐~^^
저 문장을 직역하면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산다’인데,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대로 산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어.
예를 들어, 서현이가 배가 고플 때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떠올라?
아마 “배가 고프다”는 문장이 떠오를 거야.
그리고 “뭐 먹을 게 없나?” 또는 “밥을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겠지?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하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어.
어때? 눈치챘어?
머릿속에 문장이 떠오르고, 그 문장을 따라 행동을 하지?
짧은 문장을 예로 들었지만, 그 문장은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어.
맞아. 우리는 우리 머릿속의 이야기대로 살아가.
그렇기 때문에 story = life라고 할 수 있어.
만약에 서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맞이할 멋진 이야기를 떠올리면
서현이는 그 이야기대로 멋진 하루를 살 수 있을 거야.
아빠는 서현이가 머릿속에 좋은 이야기를 떠올리고,
그 이야기대로 멋진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오늘도 서현이는 서현이만의 멋진 이야기를 살고 있을 거야.
아빠가 서현이의 멋진 이야기를 응원할게. 사랑해.
2022년 11월 3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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