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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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 2베이비 미스 금땡 육아일기 2022. 12. 11. 10:22
나는 무서워서 ‘어구 어구’ 이러는데 이모님은 거침없이 톡톡톡 깎으시네 생애 첫 다섯손가락 손톱깎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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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36 - 2022년 12월 9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2. 9. 12:48
1,125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서현아~ 안녕? 아빠는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아주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 아빠가 존경하고 애정하는 Gary Chung 작가님의 사진이 담긴 2023년 한국공항공사 달력을 선물 받았어. (서현이가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이면 세계적인 작가로 널리 사랑받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 Gary Chung 작가님은 비행기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분이야. 작가님은 아다치 미츠루의 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중 한명인 타치바나 히데오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이야기할 때 창밖 보름달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고 해. 그리고 작가님은 결국 그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는데, 아빠는 그 사진을 처음 보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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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35 - 2022년 12월 8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2. 8. 17:55
1,124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서현아~ 안녕? 오늘은 아빠가 ‘아기의 유머’를 주제로 검색을 좀 해봤어. 이유는 요즘 들어 부쩍 서현이가 유머를 자주 구사하거든. 예를 들면, 어제 있었던 일이야. 어제 아빠가 서현이에게 “서현아~ 아빠 사랑해? 안 사랑해?” 하고 물어봤는데, “서현이는 할머니랑 엄마만 사랑해.” 라면서 아빠만 쏙 빼놓고 대답을 했어. (뭐냐? 너 ㅋㅋ) “서현아~ 엄마 사랑해? 안 사랑해?” 하고 엄마가 물으면, “서현이는 할머니랑 아빠만 사랑해.” 라면서 이번에는 엄마만 빼고 이야기를 했고, 할머니가 “서현아~ 할머니 사랑해? 안 사랑해?” 하고 물어봤더니 “서현이는 할머니만 사랑해.” 라고 대답하면서 엄마 아빠를 약 올렸어. 심지어 그렇게 대답하면서 너도 웃겼는지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