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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74 - 2023년 2월 10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3. 2. 10. 17:01
1,188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금주, 식단관리, 매일운동 리셋 37일차 아빠가~서현아~ 안녕?
오늘은 서현이의 ‘생애 첫’ 시리즈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어~^^
생애 첫 해외여행 항공권을 발급받은 날이야. ㅎㅎㅎㅎ
항공권에 MOON/SEOHYUNMISS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엄마랑 아빠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
늘 베이비 미스 금땡이라고 불렀는데, 공식적으로 ‘미스’가 붙었잖아?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엄마랑 아빠는 그것 마저 웃음이 나네?
엄마랑 아빠는 서현이, 할머니랑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너무나 설레.
어서 여행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아! 그리고 이번 주부터 서현이가 차를 타면 틀어 달라고 하는 노래가 바뀌었어.
조용필의 찰나에서 딕펑스의 Viva 청춘으로.
아빠가 월요일 등원길에 딕펑스의 Viva 청춘을 틀어줬는데,
서현이가 노래가 재미있다며 제목을 알려 달라고 했거든.
그 뒤로는 차에 탈 때마다 “아빠~ 비바 청춘 틀어줘~”라고 해.
서현이가 들었으면 하는 노래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놓았는데,
당분간 우리 가족은 이 노래만 듣게 될 것 같아~ ㅋㅋㅋ
오늘은 아빠가 기다리던 금요일이야.
Viva 청춘 들으면서 신나게 퇴근할 거야.
이따가 만나~ 사랑해!
2023년 2월 10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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