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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월 3일 1
    베이비 미스 금땡 육아일기 2023. 1. 3. 11:45

    우리 서현이 지금부터
    세수할 거예요.

    대박같은 이마 싹싹싹싹~
    대박같은 이마 싹싹싹싹~

    갈매기 날개같은 눈썹~
    갈매기 날개같은 눈썹~

    마늘같은 코~
    마늘같은 코~

    볼살~ 사과같은 볼~
    사과같은 볼~

    앵두같은 입술~
    앵두같은 입술~

    학같은 목~
    학같은 목~

    해가 바뀌면서 새로 오신 이모님은 아기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신다. 뭔가를 하기 전에는 꼭 아기에게 뭘 할지를 이야기하시고, 하는 중에도 뭘 하고 있는지, 다음에는 뭘 할지도 이야기하신다. 아기를 인격체로 대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다. 아기 목욕을 시키기 전에 얼굴을 닦이면서도 저렇게 계속 말씀을 하신다. 잘 짜인 랩처럼 귀에 딱딱 박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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