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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딸이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참 울고 있는 딸. 평상시처럼 아빠 왔잖아~ 하니 울고 있던 관성대로 울기도 해야겠고 아빠 얼굴을 봤으니 웃어도 줘야겠고... 결국 방긋 웃고 다시 운다. 웃프다는 게 이런 거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