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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집에 온 뒤로 목욕을 두 번이나 했고, 엎드려 뉘엿더니 고개를 들려고 애를 쓴다. 나는 이걸 아내가 보내 준 동영상으로 본다. 딸의 성장 역사에 소중한 순간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딸과 눈을 마주치고 서로 얼굴을 본다는 건 새로운 영역의 기쁨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