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아내가 보내 온 딸 사진을 보는데 그거 참... 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이쁘네!
아침마다 딸에게 출근인사를 하는데 오늘은 "아빠 다녀 올께~ "했더니 너무나 활짝~ 방긋 웃어준다. 정말 힘들게 집을 나섰다. 벌써 퇴근하고 싶다... 최대한 집중하고 집중해서 칼퇴하자!
간만에 아내가 화장을 했다. 이기적이지만 난 아내의 민낯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화장을 지우길 바랬다. 내내 버티다가 이제서야 화장을 지운 아내의 민낯을 본다. 영락없이 스케일 업된 딸이 보인다. 우리딸이 커서도 엄마 얼굴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