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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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30 - 2022년 12월 1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2. 1. 14:24
1,117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서현아~ 안녕? 어제 아빠가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빠가 생각하는 진리에 대해 말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 같은 주제의 내용을 읽었어. 어제 아빠가 “주는 사람 알고 받는 사람 모른다”라고 표현했는데,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이야기를 해. “감사를 기대하는, 인간적이고도 괴로운 실수를 범하지 말라. 인간의 본성을 알아라.”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이야기하는데 몇 가지 사례만 짚어보자면, 예수는 한센병 환자 10명을 치료했는데, 몇 명이나 예수에게 감사를 전했을까? 단 한 명만이 감사를 표했다고 해. 미국의 판사 사뮤엘 라이보비츠는 전기 의자에서 죽을 뻔한 사형수 78명의 목숨을 구했는데, 감사하다고 말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어.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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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29 - 2022년 11월 30일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1. 30. 17:57
1,116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서현아~ 안녕? 오늘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빠가 생각하는 진리에 대해 몇 마디 적을까 해. “주는 사람 알고 받는 사람 모른다” 이건 아빠가 정말 명심하고 또 명심하는 인간관계의 진리인데, 아빠가 한 말이기도 해. 주는 사람은 본인이 주었기 때문에 대체로 기억을 하거든. 그런데 받은 사람은 그걸 잘 기억하지 못해.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지)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무형의 자산이든, 준 사람이 나중에 “내가 그걸 줬잖아?”라고 하면 오히려 쩨쩨한 사람이 되기 일쑤 지. 그래서 아빠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주면 주는 걸로 끝내. 그리고 나중에라도 아빠를 쩨쩨하다고 평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바로 손절해. 세상에는 받는 것에만 익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