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살 늦은 나이에 딸을 만난 딸바보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손편지. 시간을 거슬러 딸에게 닿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아내의 처진 눈을 보며 저렇게 선하게 생긴 눈으로 이렇게 모진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했는데... 아내의 처진 눈을 똑같이 닮은 우리딸 처진 눈을 가만히 보니 악착같이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오랫동안 든든한 우산이 되려면 외모 관리는 둘째 치고 건강 관리부터 해야겠다.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