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살 늦은 나이에 딸을 만난 딸바보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손편지. 시간을 거슬러 딸에게 닿기를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한 날의 경우 옹알이를 많이 하는데~ 우리딸 오늘 산책이 좋았나 보다. 예상했던 대로 폭풍 옹알이중... 그런데 어쩌나? 엄마 아빠는 이제 느무느무 졸립구나, 아가야.
집에 온 뒤로 예방접종 맞으러 병원 두 번, 60일 사진 찍으러 스튜디오 한 번. 이렇게 짧은 외출만 했던 우리딸. 어제는 차로 왕복 5시간 드라이브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보고 작은 아빠, 작은 엄마랑 오빠도 보고 처음으로 외출다운 외출을 했더니... 눈 뜨자마자 폭풍 옹알이. 마치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시콜콜 고주알미주알 이야기해주는 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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