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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맞나? 어디 보자” 퇴근하고 집에 오면 딸에게 인사를 하는데 얼굴을 보고서는 한바탕 꺄르르 웃어주고 꼭 얼굴을 손으로 만져 본다. 엄마하고 인사를 마치면 아빠 차례인데... 이 순서가 늘 동일하다. 얼른 퇴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