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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에 엄마가베이비 미스 금땡 육아일기 2022. 11. 13. 10:13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ㅜㅜ
11월 11일 오후에 3.35키로의 건강한 딸이 태어났어요! 수액과 진통제를 주렁주렁 달고 누워 있다가 오늘 다 빼고, 입원실에서 열심히 밥 챙겨 먹으며 회복중입니다~
아아~ 정말 엄마 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네요... 10달을 품고 있으면서 나타난 온갖 증상들... 출산 직전까지 다리 저림, 붓기와 불면증으로 엄청 고생하고, 제왕절개 수술을 한 지금은 수술 부위가 아파서 끙끙 앓네요. 무통주사와 진통제가 없으면 진짜 더 엄청나게 아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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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슬슬 걸어 다니는 걸 보며 병원에서 회복이 빠른 편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약 잘 챙겨 먹고 쉬면서 빨리 아물게 해야겠습니다. 옆에서 남편 수퍼맨이 열과 성을 다해 챙겨주는데, 정말 어찌나 고마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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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땡이는 하루에 딱 두 번 면회가 가능해서, 남편이나 저나 그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아기 얼굴 보는 게 이리 큰 낙이 될 지 살면서 처음 알았네요. 자식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조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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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페북에 올린 글에 댓글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폰을 오래 들고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고, 저도 힘든 상태라 짬날 때마다 조금씩 감사댓글 달게요!!'베이비 미스 금땡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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