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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 편지 45 - 2022년 12월 22일
    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손편지 2022. 12. 22. 16:51

    1,138일의 내 사랑 베이비 미스 금땡에게

    금주, 식단관리, 매일운동 11일차 아빠가~

     

    서현아~ 안녕?

    아빠는 어제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운동을 하지 못했어. ㅜㅜ

    정시에 퇴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너무 방심(?)했나 봐.

    그래도 금주와 식단관리는 지켰고, 오늘은 무조건 운동을 갈 거야.

     

    사실 2주 전부터 아빠한테 아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어.

    아빠는 요즘 출퇴근길에 조셉 머피의 <부의 초월자>라는 책을 읽고 있거든.

    이 책은 긍정적인 잠재의식이 삶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데,

    부제가 ‘무한의 부를 창조하는 잠재의식의 힘’이야.

     

    아빠는 2주 전 즈음 이 책에서 권고하는 대로 잠들기 전에 자기 확언을 했거든?

    그랬더니 정말 다음 날에 삼성증권에서 영상제작 의뢰가 들어왔어.

    (이번 주에 퇴근이 늦었던 이유는 이 영상을 제작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어제 영상 제작을 마무리하고 납품을 했지.)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에도 자기 전에 또 자기 확언을 했는데,

    화요일에는 KIA에서 영상제작을 의뢰하면서 협력업체 등록을 하라지 뭐야.

    정말 신기하지?

     

    생각한대로 소망한대로 바로 다음날 잠재의식이 응답을 해주다니...

    어쩌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긍정적인 잠재의식이 아빠에게 도움을 주는구나 믿기로 했지.

     

    언젠가 아빠가 We live our stories를 이야기하면서

    ‘생각의 힘’을 이야기했지?

    맞아. 사람은 생각대로 살게 되는 법이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어.

     

    아빠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라는 영화가 있어.

    (아! 아빠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참 좋아해~^^)

     

    이 영화는 본인은 그대로인데, 생각만으로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보여주는 영화야.

    (영화 속에서는 생각이 아니라 착각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지만.)

     

    외모에 자신감이 없던 여자 주인공 르네는 어느 날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데,

    사고 후 거울을 보고 놀라게 돼. 거울 속 자기가 너무 너무 예뻐 보이는 거지.

    그 뒤로 자신의 외모를 믿고 자신감이 뿜뿜해서 일도 사랑도 성공한다는 줄거리야.

     

    한마디로 ‘생각의 힘’과 ‘자신감이 주는 변화’를 보여주는 영화지.

     

    영화 속에 좋은 대사가 참 많은데, 그 중 몇 개만 소개할 게.

     

    “제가 마음만 먹으면 1000퍼센트 가능해요.”

     

    “전 얼굴과 몸매만 믿고 대충하지 않아요. 매일 최선을 다해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많아요.

    자신의 부정적인 면에 너무 집착해서 자신의 근사한 점들을 놓치죠.

    하지만 당신은 자신을 잘 알고 세상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요.”

     

    “우리가 어린 소녀일 때는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넘치죠.

    배가 나오든 춤을 추든 엉덩이가 팬티를 먹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의심하게 돼요.

    누군가 중요한 것들을 규정해주고 그 울타리에서 자라죠.

    그리고 수도 없이 자신을 의심하다 결국은 자신감을 잃어버려요.

    결국 갖고 있던 자존감과 믿음까지 모두...

     

    그런 순간들을 허락하지 읺았다면?

    우리가 그것보다 강했으면 어땠을까요?

    우리의 외모를 따지지 않았더라면?

    그 소녀의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면?

     

    누군가 우리에게 부족하거나 마르거나 예쁘다고 하지 않을 때

    우리가 현명하게

    난 그것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왜냐면 나란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이게 나에요.”

     

    아빠가 보는 서현이는 지금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잘 자라고 있어.

    엄마와 아빠, 할머니가 할 일은

    지금처럼 서현이가 높은 자존감으로 자신감 있게

    서현이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거야.

     

    네 안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한의 에너지가 있어.

     

    아빠는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서현이를 사랑하고 내일은 더 사랑할 거야.

    저녁에 만나~ 사랑해~

     

    2022년 12월 22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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